한국정보기술연구원(원장 유준상)이 지난 18일부터 24일까지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에서 진행한 수출촉진단이 성공적으로 활동을 마무리했다.
이번 수출촉진단은 스마트전자, 씨엠일렉트로닉스, 청파이엠티 등 10개사 20명으로 구성되어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관련 업체 구매담당 바이어와 일대일 심층 수출상담회를 가졌다. 이들 업체는 중소기업청에서 지정한 글로벌 전략품목인 무선통신기기, 평판디스플레이 기기, TV·컴퓨터 관련 품목을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업체에 소개하고 협력 가능성을 타진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세이퍼존(대표 권창훈)의 최재식 이사는 “각 나라마다 적합한 바이어가 매칭이 되었고, 전체적으로 매우 만족한 결과를 가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참가 업체들이 현지 시장을 직접 눈으로 보면서 피부로 느낄 수 있었고, 자카르타와 베트남 시장의 수출 가능성을 보았다고 지적했다.
이번 촉진단 참여기업들은 현지 산업단지와 IT제품 전문상가도 시찰했다.
장길수기자 ksj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