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바그룹은 생산 및 판매하는 모든 제품의 친환경 퍼포먼스를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회사는 최고 수준의 친환경 퍼포먼스를 생산하는 모든 제품에 적용하기 위해 친환경 제품(ECPs)을 위한 새로운 표준으로 ‘에코 타깃’을 도입했다.
도시바 친환경 제품은 재료 선택부터 생산·배송·사용·폐기와 재활용까지 제품의 라이프 사이클 동안 모든 단계에 걸친 친환경 디자인을 적용했다. 친환경 제품 디자인은 ‘지구온난화 감소’ ‘효율적인 자원 활용’ ‘유해 물질 사용제한’까지 3가지 친환경 관리 시스템을 통해 고객에게는 더욱 안전하고 편안한 라이프스타일을 제공하며 인간과 지구 환경의 조화로운 가치 창조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도시바그룹은 제품과 서비스의 친환경 효율성 향상을 위한 목표로 ‘환경비전 2050’을 수립했으며 친환경 효율성이 높은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독자적인 친환경 효율성 측정 방법을 사용하고 있다.
친환경 효율성은 ‘삶의 질’ 향상과 ‘환경 영향’ 최소화로 요약할 수 있다. 삶의 질은 제품의 편안함과 편리, 안정성과 안전, 디자인과 혁신성으로 세분화되며 ‘환경 영향’은 기후변화 완화, 자원 사용 효율성, 유해물질 사용제한으로 구분된다.
도시바그룹의 유해물질 사용 제한 노력은 지난 2006년 7월 유럽연합(EU)의 유해물질 사용 제한에 대한 법률 로하스(RoHS)에 동참하기 위한 조치로 시작됐다. 도시바는 2005년 최초로 납·수은·카드뮴·6가크로뮴 등 유해물질 사용을 제한한 로하스 노트북을 생산한 이후 이 조치를 현재까지 지키고 있다.
자원 사용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제품 포장재 무게와 크기를 30%까지 줄였다. 포장재 80% 이상을 재활용 소재를 사용해 제품 배송에 필요한 에너지 자원을 절약함과 동시에 재활용 자원의 활용으로 친환경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이 같은 도시바그룹의 노력은 최근 출시한 ‘포테제 R830’을 통해 나타나고 있다. 이 제품은 ‘도시바 에코 유틸리티’ ‘SSD 드라이브’ ‘LED 백라이트’ 등 도시바의 각종 친환경 IT를 통해 ‘에너지스타 5.0’을 만족하는 높은 전력 효율성을 증명한 바 있다. 로하스 기준을 준수하는 것은 물론이고 제품 포장재 하나까지 친환경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등 도시바그룹의 친환경 제품을 대표하고 있다.
도시바는 그룹 내에서 ‘도시바 에코 유틸리티’를 사용해 제품의 소비전력을 실시간으로 감시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최적의 전력효율을 제공하도록 소비전력을 자동으로 조절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절약된 전력량은 그래프를 통해 일간, 주간, 월간 단위로 표시된다.
SSD 모듈과 LED 백라이트는 일반적인 HDD와 백라이트보다 낮은 소비 전력으로 배터리 사용시간을 늘려 전력 사용을 줄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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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어설명>
*에너지스타 5.0: ‘US EPA’와 ‘EU커미션’이 제안한 에너지 효율성 가이드라인. ‘에너지스타 5.0’ 인증을 받은 제품을 사용하면 온실 가스 배출을 예방할 수 있다.
정미나기자 min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