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일본에서도 삼성 특허 침해 제소

 애플이 일본에서도 삼성전자 현지 법인들을 상대로 1억엔(약 13억8천800만원)의 특허침해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통에 따르면 이 소장에는 삼성재팬, 삼성텔레콤재팬이 일본에서 판매하는 갤럭시 스마트폰이 애플의 아이폰과 아이패드의 특허를 침해했다는 주장이 담겼다.

 특허 소송의 첫 번째 심리는 이미 7일 열렸으며 삼성 측은 전면적 소송전을 준비하고 있다. 애플은 삼성전자 휴대폰의 판매를 중지시키는 효과를 노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애플과 삼성전자는 미국과 유럽에서 맞소송을 벌이고 있다.


 허정윤 jyhu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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