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품연, 5개 신기술 수요기업에 이전한다

 녹색기술과 첨단IT 및 시제품을 수요기업에 이전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전자부품연구원(KETI·원장 최평락)은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후원하는 ‘2011 KETI 기술이전 설명회’를 분당 본원 대강당에서 6일 오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지경부 연구소 선도TLO 지원 사업 일환으로 KETI는 그간 연구개발(R&D) 성과를 수요기업에 소개하고 이전할 예정이다.

 주요 이전대상 기술은 △IT기기 실시간 전력 사용량 모니터링 및 대기전력 자동차단 기술 △공진자기유도 방식 무선에너지 전송기술 △IPM형 고출력밀도 모터 및 벡터제어 기술 △u홈 서비스를 위한 UPnP·DLNA 기술 △CNT 기반 정전용량형 터치패널 제조기술 등이다. 설명회에서는 시제품 전시 및 개발 담당자들과 상담도 진행된다.

 대기전력 자동차단 기술은 에너지를 안정적이면서 효율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기기별 전력 소비량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전력제어, 자동차단이 가능한 시스템 알고리즘, 프로토콜, 모듈에 관한 기술이다.

 무선에너지 전송기술은 전선이 없어도 무선으로 원하는 기기를 충전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고출력모터 및 벡터제어 기술은 고효율 모터인 영구자석(PM) 모터가 고속으로 회전해도 손실이 절감된다.

 UPnP·DLNA 기술은 스마트폰·PC·스마트TV 등의 기기들의 콘텐츠 공유가 가능한 기술로 시중 고가 외산 솔루션보다 가격이 저렴하며 안정적이고 빠른 콘텐츠 공유가 가능하다.

 CNT 기반 정전용량방식 터치 스크린 패널은 일본이 독점하고 있는 ITO필름을 대체할 수 있어, 국내 기업의 수익성을 높일 수 있는 핵심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정미나기자 mina@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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