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 1,881 횡보장세…外人 1조937억 순매수
(서울=연합뉴스) 이 율 기자 = 코스피가 50포인트 가까이 상승했다가 보합권으로 되돌아오는 롤러코스터 장세를 연출했다.
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는 전날보다 0.59포인트(0.03%) 오른 1,880.70로 마감했다.
이날 강보합으로 시작한 지수는 외국인의 강한 매수세에 48포인트까지 상승폭을 확대해 1,930선 가까이 올라섰다. 하지만 오후 들어 기관들이 대기매물을 내놓자 소폭 하락세로 반전했다가 보합권에서 장을 마쳤다.
코스피는 지난 5거래일간 1,750대에서 1,880대로 크게 뛰었지만, 6거래일째는 상승세를 지속하지 못했다.
토러스투자증권 박승영 애널리스트는 "외국인의 숏커버링(매도후 재매수)과 국내 기관의 대기 매도 물량간에 힘겨루기가 진행됐다"고 말했다.
외국인은 1조937억원을 순매수해 두 달 만에 처음으로 1조원이 넘는 주식을 사들였다.
장초반 동반매수에 나섰던 기관은 `팔자`로 돌아서 2천634억원을 순매도했다. 특히 기타(국가)로 분류되는 우정사업본부가 1천52억원의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에서 631억원 매도우위가 나타났지만, 전체적으로는 5천621억원의 순매수가 이뤄졌다. 개인은 6천867억원을 순매도했다.
전기전자(2.07%), 보험(1.86%), 운수창고(1.40%)가 1% 넘게 오른 반면, 화학(-0.20%), 건설업(-0.96%), 유통업(-1.00%), 의약품(-1.32%), 통신업(-1.55%), 음식료품(-2.10%)은 내렸다.
종목별로는 D램 가격이 곧 바닥권에서 벗어날 것이라는 전망에 삼성전자(3.63%), 하이닉스(0.52%) 등 IT주가 강세였다.
가스관 문제를 주요 의제로 하는 한.러 정상회담이 검토되고 있다는 소식에 동양철관과 하이스틸 등 강관업체들이 상한가로 뛰었다.
CJ의 삼성생명 지분 매도로 CJ(-1.35%)와 CJ제일제당(-2.75%), CJ오쇼핑(-1.55%)이 동반 약세를 나타냈다. 지주회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자회사를 이용했다는 점에서 투명성 문제가 지적됐기 때문이다. 반면, 삼성생명(5.53%)은 상승했다..
이유없는 주가폭등으로 시세조종 의혹을 샀던 성신양회우, 성신양회2우B 등 성신양회 우선주들이 12거래일 연속 상한가 행진을 끝내고 하한가로 떨어졌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22포인트(0.65%) 하락한 490.22에 장을 마쳤다.
[연합뉴스]
경제 많이 본 뉴스
-
1
단독애플페이 '기후동행카드' 탑재 추진
-
2
“쿠팡 총수는 김범석” 공정위 칼 뺐다
-
3
2026 월드컵 겨냥…삼성전자, AI TV 보상판매 프로모션
-
4
삼성전자 2배 수익 노리는 투자자들…사전교육 하루만에 2000명 신청
-
5
한은, 美 FOMC 매파적 신호·중동 리스크 긴급 점검…“통화정책 불확실성 증대”
-
6
'미토스 쇼크'에 금융권 통합 AI 가이드라인 '답보'
-
7
코스피 6500선 하락…호르무즈 해협·미국 통화정책 불확실성 커져
-
8
한은, 8연속 금리 동결 무게…반도체 호황·물가에 '인상론' 부상
-
9
[ET특징주] 신한제18호스팩, 코스닥 상장 첫날 188%↑
-
10
빗썸, 영업정지 일단 피했다…법원 집행정지 인용
브랜드 뉴스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