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중수 한은 총재, 미 경제정책 심포지엄 참석 뒤 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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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는 미국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 주최로 지난 25일부터 사흘간 와이오밍주 잭슨홀에서 열린 경제정책 심포지엄에 참석한 뒤 29일 귀국했다. 김 총재는 외신들과 가진 인터뷰에서 “글로벌 금융위기 후 세계경제는 신흥경제국 주도의 회복세를 보여 왔는데 앞으로도 이러한 추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최근 주요국 경제상황에 대한 우려로 한국도 어느 정도 어려움을 겪겠지만 여전히 건실한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을 비롯한 미 연준 고위간부와 주요 20개국(G20) 회원국 등 50여 국가 중앙은행 총재, 세계은행 고위급 인사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박창규기자 ky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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