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테크닉스(대표 원태건)는 소형 하드디스크 복사기 2종(슈퍼소닉·3012DS)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슈퍼소닉은 SAS, S-ATA, IDE 등 다양한 하드디스크에 적용할 수 있으며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뿐만 아니라 변환젠더를 이용해 필름(ZIF)타입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에도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운용체계(OS)와 관계없이 모든 파일시스템의 복사와 삭제가 가능하며 다음 주중 시중에 출시될 예정이다.
2타깃 복사기 3012DS는 하드디스크 교체 및 탈부착이 잦은 PC방 환경에 최적화된 장비로 동시에 2개의 하드디스크를 복사할 수 있다. PC방은 수시로 업데이트되는 게임 등을 반영하기 위해 하드디스크를 자주 변경해야 한다.
3012DS는 원본 하드디스크와 타깃 한드를 연결한 후 전원을 켜고 백업버튼을 5초간 눌러주면 복사가 진행된다. 500GB 하드디스크 2개를 복사하는데 약 70분이 소요된다.
3012DS는 옥션·지마켓 등의 온라인 마켓에서 8만원 이하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김용주기자 ky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