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서초 이동통신 불통대란, 5시간만에 복구

폭우때문에 중단된 전력 공급 재개

서울경기지역에 내린 폭우로 전력 공급이 중단되면서 27일 오전 8시부터 강남일대 이동통신 불통사태가 벌어졌으나, 5시간만에 완전히 복구됐다.

SK 텔레콤과 LG유플러스등은 27일 낮 12시쯤 기지국에 임시 전력이 공급되면서 전파수신이 중단된지 5시간 만에 완전히 복구됐다고 밝혔다.

서울 강남과 서초 등 강남일대는 이날 아침부터 기습적인 폭우 등으로 이동통신 기지국에 정전 사태가 발생해 전파 수신 장애를 일으켰다. 특히, SK텔레콤은 해당 기지국에 비상 전원을 공급했지만, 비상 배터리도 모두 방전이 되면서 서비스 불통 사태가 오후 1시쯤까지 계속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KT는 CCC(Cloud Communication Center)도입으로 안테나가 옥상에 있어 통신두절 사태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통신사 관계자는 "폭우로 강남 일때에 교통대란이 발생해 긴급 발전차가 기지국에 도착하는데 다소 시간이 걸려 복구에 늦어졌다"고 설명했다.


>폭우 관련

폭우로 강남일대 이동통신이 마비, `오후 늦게나 복구`

http://www.etnews.com/201107270056

남태령 전원마을 5명 사망 1명 실종...우면산 형촌마을도 60여가구 고립, 신세계 구학서 회장 부인 사망

http://www.etnews.com/201107270148

시간당 110.5mm는 100년만에 내린 폭우...동부간선로 전구간ㆍ올림픽대로-강변북로 일부 통제

http://www.etnews.com/201107270080

강남역-선릉역-대치역 일대 폭우로 출근길 마비...분당선 지연운행으로 퇴근길 대란 우려

http://www.etnews.com/201107270058

우면산 산사태, EBS 라디오 생방도 중단...터널 입구도 토사 쏟아져 교통대란

http://www.etnews.com/201107270037


전자신문미디어 테크트렌드팀 trend@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