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캐논이 대지진 영향에서 완전히 벗어나 연매출 4000억 돌파를 위한 총력전에 돌입했다.
19일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대표 강동환)에 따르면 이 회사 디지털일안반사식(DSLR) 카메라 ‘600D’는 3월 출시 이후 홈쇼핑 판매 10회 연속 매진을 달성했다. 6월 14일 이후에는 한 달만에 5회 연속 매진 기록을 세웠다.
600D는 캐논이 ‘보급형 DSLR’의 기치를 내걸고 출시한 모델로 특히 전작인 550D와 함께 DSLR 시장 1,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캐논 측은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누적 DSLR 시장점유율 57%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캐논은 3월 발생한 일본 대지진 영향으로 한국 진출 이후 가장 큰 위기를 맞았으나 최근 제품 공급이 정상화되면서 활기를 되찾고 있다. 캐논코리아 관계자는 “대지진 위기가 마무리된 후 판매가 크게 늘고 있다”면서 “캐논 제품을 사려는 대기수요가 많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연매출 4000억원을 달성한 캐논은 올해 상반기 일본 대지진에 따른 제품 수급 차질 등의 악재를 딛고 4000억 돌파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달 초부터 다음달 18일까지 ‘캐논 선물 스캔들’ 이벤트가 대표적이다. 카메라 구입 고객 전원에게 커피머신과 내셔널 지오그래픽 가방, 정품 배터리 가운데 하나를 지급하는 행사다. 특히 하반기 신제품 출시에 맞춰 대대적인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캐논코리아 관계자는 “DSLR 카메라가 전문가의 전유물이라는 인식이 사라지고 사진을 즐기는 소비자들이 늘어난 것이 보급형 카메라 상승세의 원인”이라며 “캐논은 하반기에도 우수한 제품을 통해 마케팅과 참여형 이벤트 등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용주기자 kyj@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