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www.rda.go.kr) 직원 400여명이 7월 14일부터 19일까지,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전국 16개 시군을 찾아 피해복구활동은 물론, 작목별 현장컨설팅과 기술지원 활동을 펼친다.
이번 호우로 침수된 농작물, 유실 또는 매몰된 농경지, 가축폐사 등이 신속하게 복구될 수 있도록 잔해 등을 수거하는 등 부족한 일손을 도와 시름에 빠진 농업인의 고통을 함께 하려는 취지에서 이루어진다.
또한, 농업인의 여론 등을 청취해 농업현장의 기술적 애로사항을 발굴하고 작목별 전문가들이 직접 현장컨설팅을 통해 바로 처리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식량축산과 이범승 과장은 “이번 일손 돕기를 통해 농업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지성 집중호우와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칠 태풍이 1~2개 정도 더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기상재해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현장기술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재난포커스(http://www.di-focus.com) - 김용삼기자(dydtka1@di-f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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