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회용 비밀번호 이용자 500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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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P누적거래건수 및 이용자 증가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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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회용 비밀번호(OTP) 사용 인구가 500만을 돌파했다. 지난 2007년 6월 첫 서비스를 시작한지 4년 만이다.

 13일 금융보안연구원 OTP통합인증센터가 집계한 ‘2011년도 2분기 OTP 거래실적 통계’에 따르면 2011년 6월 말 현재 OTP 이용자는 511만227명으로 지난해 2분기 이후 1년 만에 100만명이상 증가했다. 2011년 2분기 동안 OTP 거래 건수는 1억3401만9032건으로 전 분기 대비 5.2% 증가해 지속적인 증가세를 기록 중이다. 전체 누적거래 건수는 13억건에 달한다.

 곽창규 금융보안연구원장은 “오픈뱅킹, 스마트폰뱅킹 등 금융회사 신규 서비스 확산 및 이용자들의 보안의식 수준 향상에 따라 OTP 발급이 증가하고 있다”며 “금융보안연구원은 다양한 금융 서비스 환경에서도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OTP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1년 6월 말 기준 OTP 통합인증센터 참여 회원사는 은행 19개, 증권 37개, 기타 6개사 총 62개 금융회사다.


장윤정기자 linda@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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