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한글 문자판 소스코드, 원한다면 누구나 본다...관련기업들, 표준확산 위해 제공

TTA(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회장 이근협)는 12일 언론에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국가표준으로 제정된 휴대폰 한글 문자판 표준의 이행확산을 위해 각사가 보유한 소스코드를 공개키로 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공개방식으로는 각사의 소스코드를 TTA로 제공하여, TTA가 관리하고 사용자의 요청시 이를 제공키로 하였으며, 국가표준의 이행확산을 위해 글로벌 제조업체에도 모두 공개키로 하였다. 이로 인해 6월말에 제정된 국가표준의 적용도 더욱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표준을 탑재한 단말기는 빠르면 연말, 늦어도 내년 초에는 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

휴대폰 한글자판 국가표준은 일반폰(피처폰)인 경우는 천지인 방식을 스마트폰인 경우 천지인, 나랏글, 스카이 방식을 적용키로 되어 있으며, 이를 적용하고자 하는 제조사는 향후 TTA에 요청하여 소스코드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전자신문미디어 테크트렌드팀 trend@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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