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대표 이토키기미히로)는 초고속 데이터 전송속도 및 호환성을 갖춘 SD 메모리카드 ‘클래스10’ 3종과 메모리스틱 ‘프로 HG듀오’ 3종을 20일 출시했다.
클래스10은 최저속도 초당 10MB, 최고속도 초당 22MB를 자랑하는 제품으로 초고속 데이터 전송이 필요한 연사촬영에 적합하다. 데이터를 기록하는 대기 시간이 짧아 JPEG 파일 기준, 분당 최다 155장의 연사가 가능하다.
이와 함께 출시된 소니 메모리스틱 프로 HG듀오는 초당 50MB의 데이터 전송속도를 나타내 기존 자사 제품보다 최대 6배 빠르다. JPEG 기준 분당 205장의 연사가 가능하며 알파·핸디캠·사이버샷 등 소니의 각종 제품과 최적의 호환성을 자랑한다.
이번에 출시된 SD 메모리카드와 메모리스틱 신제품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은 삭제된 파일을 90% 이상 복구시켜 주는 파일복구 소프트웨어를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최초로 AVCHD 동영상 파일까지도 복구가 가능해 중요한 파일이 사고나 실수로 삭제되는 경우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SD 메모리카드와 메모리스틱 모두 각각 8GB, 16GB, 32GB 3가지 용량으로 출시돼 필요에 따라 선택이 가능하다.
김용주기자 kyj@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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