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2’가 독일 출시 2주 만에 10만대 이상 판매되며 독일 스마트폰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고 12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에 힘입어 독일 진출 이후 스마트폰 시장에서 가장 높은 점유율인 43.5%를 기록했다.
독일 전체 휴대폰 시장에서도 삼성전자는 점유율 41.5%로 2위와의 격차를 17.4%로 크게 벌리며 1위를 차지했다.
갤럭시S2는 현재 독일에서 오픈 마켓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이번주 보다폰, O2, 도이치텔레콤, 이플러스 등 독일의 모든 통신 사업자를 통해서도 본격 출시될 예정이어서 판매는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삼성전자 독일법인 관계자는 “이번주부터 본격적으로 갤럭시S2 물량이 풀릴 예정”이라며 “다양한 현지 마케팅을 강화해 독일 휴대폰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갤럭시S2는 영국 시장에서도 출시 2주 만에 전체 휴대폰 히트리스트 12위에 오르며 주간 기준 영국 휴대폰 시장 11주 연속 1위를 견인한 바 있다.
장지영기자 jyajang@e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