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게임 `앵그리버드`의 실사판 영상이 등장하며 화제가 되고 있다.
영상은 미국의 대표 이통사 티모바일(T-Mobile)에서 제작한 광고 영상으로 지난 5월 11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촬영됐다.
세트장은 게임의 느낌을 최대한 살렸다. 돼지 캐릭터의 위치나 배경 사물의 설치, 새의 종류까지 세세하게 신경쓴 모습이다.
무대 앞에 설치된 스마트폰 속 게임에서 새를 날리면 세트장의 새가 실제로 날아가 블럭을 부수고 돼지 군단을 떨어트린다. 축제 분위기의 특설 세트장에서 지나가던 시민들은 발길을 떼지 못하고 시선을 집중한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기발한 아이디어에 감탄했다!", "국내에선 불가능한 걸까?", "나도 꼭 한 번 해보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앵그리버드는 핀란드의 로비오(ROVIO)사가 10만 달러의 투자로 만든 스마트폰 전용 게임으로 5천만 다운로드 이상을 기록하며 헐리웃 영화로도 제작되는 등 최근까지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전자신문미디어 테크트랜드팀 trend@etnews.co.kr
>유투브 영상
http://www.youtube.com/watch?v=jzIBZQkj6SY&feature=player_embedded/
영상바로가기 : http://www.youtube.com/v/jzIBZQkj6SY?version=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