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용 9자간 영상회의 솔루션 "웹캠과 헤드셋만 있으면 OK"

 큰 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고화질 영상회의가 가능한 중소기업용 솔루션이 출시된다.

 라드비전은 8일, 업계 최초로 9자간 영상회의가 가능한 솔루션 ‘XT1009SMB’를 발표했다.

 XT1009SMB는 고가의 하드웨어 다자간 화상회의 연동장비(MCU) 없이 내장된 코덱을 통해 HD 화질로 업계 최대 9명이 참여하는 영상회의를 지원한다. 또 기존 제품에서 구현이 어려웠던 CAD·동영상·문서 공유가 가능하다.

 XT1009SMB의 가장 큰 특징은 PC에서도 특별한 장비 없이 웹캠과 헤드세트만으로 영상·음성 및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다는 점이다.

 라드비전 측은 “고객사가 영상회의 시스템을 갖추지 않았다 하더라도 라드비전의 PC 영상회의 기능을 통해 얼마든지 고화질의 영상회의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PC 숫자에 상관 없이 클라이언트 배포 및 라이선싱이 무제한 제공돼 비용 절감 측면에서 탁월한 효과가 있다는 설명이다.

 이민우 라드비전 지사장은 “중소기업은 대기업에 비해 외부 커뮤니케이션이 원활히 이루어져야 한다”며 “낮은 예산으로 최대한의 결과를 내는 XT1009SMB는 중소기업 고객들의 요구사항을 최대한 반영한 제품”이라고 말했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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