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콘이미징코리아(대표 우메바야시 후지오)는 자사의 보급형 디지털일안반사식(DSLR) 카메라 ‘D7000’이 일본 소비자들이 선정하는 ‘당신이 선택한 베스트 카메라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상은 2008년 일본 ‘카메라 그랑프리’ 25주년을 기념해 제정된 것으로 일본 소비자들이 투표를 통해 선정한다.
니콘은 2008년 FX포맷 DSLR 카메라 D3와 2009년 니콘의 첫 미들급 FX포맷 DSLR카메라 D700에 이어 3년 연속 같은 부문에서 수상했다.
D7000은 16.2 메가픽셀의 DX포맷 CMOS 이미지 센서와 영상처리 엔진 엑스피드2를 비롯한 다양한 신기술을 적용해 중급형 수준의 성능을 발휘하는 보급형 DSLR 카메라다.
1984년 창설된 ‘카메라 그랑프리’는 1년 동안 일본에서 발매된 카메라 중 가장 뛰어난 기종을 선정하는 행사로 사진 및 카메라 관련 잡지 담당기자들로 구성된 카메라 기자 클럽 회원과 편집장 및 작가, 사진가, 외부 특별위원들이 심사에 참가해 카메라의 우수성을 가린다.
김용주기자 kyj@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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