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닉스는 디스크 이미지 파일을 통해 디스크 원본을 관리할 수 있는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솔리드스테이트디스크(SSD) 복제기 ‘디스크클론(DiskClon)’을 출품했다. 디스크클론은 대만과 미국에서만 보유하고 있던 HDD 복제 원천기술을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한 제품이다.
이 제품은 시스템 이미지 백업을 포함한 다양한 기술을 접목,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또 해외 경쟁사 제품 대비 더 빠르고 정확한 복제 결과물을 제공한다.
디스크클론이 가진 수많은 기능 중 가장 돋보이는 것은 디스크 이미지 파일을 이용한 복제 기능이다. 사용자는 이미지 백업 소프트웨어(SW)를 통해 복제할 원본 디스크의 이미지 파일을 생성할 수 있다. 이후 장비의 내장 HDD 등에 보관해 필요 시 파일 선택만으로 복제가 가능하다. 장비 자체적으로도 이미지 파일 생성이 가능하다. 이 기능을 통해 수십에서 수백개에 이르는 원본 HDD를 이미지 파일로 관리할 수 있다.
디스크클론의 또 다른 장점은 클로닉스의 이미지 백업 SW와의 연동을 통해 R&D, 생산, AS에 이르는 전 과정을 통합 관리할 수 있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연구소에서 만든 원본 HDD를 이미지 파일로 만든 뒤 인터넷을 통해 지방 또는 해외 생산라인에 전송할 수 있다. 또 동일한 이미지 파일을 AS센터에 배포해 시스템 AS 및 복원 시에도 사용할 수 있다.
[주요특징]
▶OS:윈도 PE 3.0
▶이미지 파일을 통해 디스크 원본을 관리할 수 있는 HDD·SSD 복제기
▶문의:(070)7090-8281
[인터뷰]남승리 대표
“클로닉스는 시스템 이미지 백업 소프트웨어(SW)를 만드는 회사였습니다. 하지만 고객의 요구사항에 따라 백업 SW의 개발 노하우를 살려 현장 상황에 적합한 HDD 복제기를 만들게 됐습니다.”
남승리 클로닉스 대표는 고객의 의견을 수렴해 현장 상황을 제대로 반영한 것이 디스크클론(DiskClon)의 장점이라고 말했다. 제품을 직접 사용해본 고객은 어김없이 호감을 갖게 된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따라서 고객이 최대한 제품을 많이 체험해볼 수 있도록 다방면에 걸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남 대표는 “외산 제품은 AS에 수개월에 걸리는 반면 디스크클론은 하루나 이틀 만에 모든 AS가 완료된다”며 국산 업체만이 가진 장점을 강조했다.
클로닉스는 디스스클론을 통해 확보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실제와 동일한 환경을 재현할 수 있는 HDD 검사 장비를 준비하고 있다. 시스템 부팅 및 운영체계(OS) 관련 노하우와 디스크클론의 입출력(I/O) 기술을 접목한다면 충분히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