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비젼, 여수엑스포 주진입로에 DID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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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 영상정보디스플레이 장비(DID) 전문 업체인 엘리비젼(대표 안덕근)은 여수 엑스포 주진입로 버스 정류장에 자사의 제품 8대를 설치했다고 26일 밝혔다.

  엘리비젼이 이번에 공급한 DID는 버스노선은 물론 도착예정 버스 번호, 날씨, 뉴스속보, 공지사항 등을 알려줄 뿐 아니라 터치스크린을 활용한 양방향(interactive) 기능이 있어 주변지역과 지도, 지역뉴스 검색 등의 다양하 검색 서비스도 가능하다. 또 내장 카메라를 통해 사진을 찍은 후 이메일로 전송 할 수도 있다. 특히 최첨단 센서를 탑재해 버스정류장에 이용객이 없을 때는 화면이 오프(off)상태로 변하고, 이용객이 버스정류장에 접근할 경우 이를 탐지해 화면이 온(on)으로 바뀌는 기능을 구현, 에너지 및 운영비 절감을 꾀했다. 안덕근 엘리비젼 대표는 “DID가 보고, 즐기고, 참여하는 소통의 정보전달기기로 자리매김하면서 보급이 크게 늘고 있다”면서 “버스를 기다리는 지루한 시간 동안 무엇가 봐야 하는 버스 정류장 이용객의 특성에 잘 부합하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내년 엑스포를 대비하는 여수시의 의지가 돋보일 뿐 아니라 여수시 전체의 이미지를 격상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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