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어차일드가 전력용 트랜지스터 전문 업체 트랜직(TranSiC)를 인수했다고 14일(현지시각) EE타임즈가 보도했다. 인수가격은 알려지지 않았다.
페어차일드는 이를 통해 실리콘 카바이드(SiC) 재질의 양극 트랜지스터 양산 기술을 확보했다. SiC는 기존 실리콘 기판을 대체함으로써 고전압 대용량의 차세대 파워 반도체 재료로 주목받고 있다.
페어차일드 측은 “모스펫(MOSFETs), 복합칩 모듈 등 현재 생산중인 반도체 부품에 SiC 기술을 결합해 혁신적인 고성능 파워트랜지스터 선두주자 위치를 계속 이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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