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 올 에너지 R&D 1조368억 투입

 지식경제부가 올해 에너지 연구개발에 1조368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지식경제부는 에너지 자원기술·신재생 에너지기술·전력기술·방폐관리기술 등 4대 부문에 1조368억원의 예산을 투입하는 ‘에너지기술개발 사업의 실행계획’을 발표했다. 기관 출연금·설비 보급 등을 제외한 순수 연구개발 성격의 총 예산은 7089억원이다.

 원전 안전관련 기술 8건과 신재생에너지 및 청정석탄 활용 등 석유대체 기술 24건 등 총 69건의 신규 중장기 과제에는 1762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로 부각된 원전 안전을 강화하고 유가 리스크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석유대체 에너지기술을 개발하는 한편, 에너지 사용의 고효율화를 추진하겠다는 복안이다.

 또한 에너지 연구개발 사업으로 △기후변화 대응 △자주적 자원확보 △신성장동력 창출을 실현하기 위해 3대 전략과 10개 핵심과제를 올해 실행계획에 담아 추진할 예정이다.

 대형 연구개발 프로젝트로 K-MEG(Korea-Micro Energy Grid)과 차세대 박막 태양전지 2건을 추진하고 15대 그린에너지 핵심기술 개발로 중소·중견기업의 부품소재 개발 강화와 사업화 촉진을 위해 실증 및 상용화 지원을 확대해 핵심 선도 기술을 확보할 예정이다.

 에너지인력양성은 기업 맞춤형 방식으로 전환하고, 성과 우수 연구자에게 후속과제 지원(올해 시행)과 연구자 1인에게 최대 1억원을 포상금으로 지급(2012년부터 시행예정)하는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여 에너지 참여문화를 조성할 방침이다.

 신규로 선정된 69건의 과제는 이달 5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39일 동안 지식경제부 및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KETEP)의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고하고 에너지미래기술(원천기술)과제 10건은 4월 중순 경에 별도로 공모할 예정이다. 공모 과제는 금년 5월에 과제별 사업계획서를 평가하여 기술개발 사업자를 6월까지 확정하고 협약을 통해 각 사업자에 자금을 지원한다.

 김정관 지식경제부 에너지자원실장은 “이번 실행계획은 정부의 기조인 저탄소녹색성장을 뒷받침하는 정책으로 기술개발과 예산을 투입해 성과를 극대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문정기자 mjjoo@etnews.co.kr

 

 2011년도 에너지기술개발사업 예산 현황

 

 (단위 : 백만원)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