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활용해 대구를 전세계에 알리기 위한 외국인소셜미디어단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대구시는 2일 오전 시청 상황실에서 외국인소셜미디어단 발족식을 가졌다.
외국인소셜미디어단은 블로그와 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를 활용해 해외에 대구를 알리는 역할을 하는 모임이다.
시는 지난달초 외국인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소셜미디어단을 모집한 결과 지역 5개 대학에 재학중인 중국과 인도네시아 등 6개국 32명의 유학생을 선발했다.
시는 소셜미디어단을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체험과 농촌체험 등을 실시한 뒤 이들이 각종 SNS를 통해 대구를 해외에 알리도록 할 계획이다.
김영대 대구시 도시디자인총괄본부장은 “대구에 관한 좋은 이미지가 인터넷을 통해 전세계에 자연스럽게 퍼져나가 대구가 매력있는 도시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
-
정재훈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