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대표 김상헌)은 삼성전자 스마트TV에서 ‘네이버 포토앨범’과 ‘미투데이’ 서비스를 기본 탑재한다고 22일 밝혔다.
삼성 스마트 TV에서 제공될 포토앨범 서비스는 앱을 실행하기만 하면 네이버 N드라이브에 저장된 모든 사진자료를 대형 스마트TV 화면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 기존에 TV에서 사진을 보기 위해 USB메모리나 디지털카메라를 케이블로 연결해야 하는 불편함을 없애 편리하다. 차후 업데이트될 ‘N드라이브 포토앨범 공유 기능’을 이용하면, 가족이나 친구들로부터 공유받은 사진들도 TV로 바로 감상할 수 있다.
마이크로 블로그 서비스 미투데이도 스마트TV에서 이용할 수 있다. 가족, 친구들과 방송을 보다가 ‘실시간 방송글 보기’를 사용하면 현재 시청중인 방송에 대한 실시간 미투데이 글을 확인할 수 있다. 좀더 자세한 내용을 보고 싶거나 미투데이 친구들의 근황이 궁금하면 미투데이 앱을 실행하면 다양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이경식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상무는 “삼성 스마트TV를 선택한 고객들에게 보다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네이버 검색에 이어 미투데이, 포토앨범 서비스까지 확대했다”고 말했다.
김은아 NHN 모바일센터장도 “지금까지 TV가 단순히 방송을 보는 기기였다면 스마트TV는 인터넷과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좀더 새롭고 풍부한 경험을 시청자들에게 제공할 것”이라며 “네이버 검색, 미투데이, 포토앨범 등 NHN의 스마트TV 전용 서비스를 통해 더욱 똑똑해진 TV를 만나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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