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이 영국 이동통신기기용 애플리케이션 개발업체인 스냅튜를 약 7000만달러(약 790억원)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로이터가 20일(현지시각) 전했다.
스냅튜 측은 이날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수주일 안에 거래가 마무리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니 쏘 페이스북 대변인은 두 회사 간 거래 조건을 공개하지 않았으되 “스냅튜 팀과 기술이 페이스북의 모바일 능력치를 높일 것”으로 기대했다.
스냅튜는 실제로 5억명 이상인 페이스북 이용자를 위한 휴대폰 관련 서비스를 늘리는 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지난 주 구글 기업개발팀 인력들을 고용한 페이스북의 신생기업 인수작업이 본격화한 것으로 해석되기도 했다.
지난 2007년 설립된 스냅튜는 일반 휴대폰(피처폰)용 애플리케이션에 강점을 지녔다. 올 초 피처폰에 적합한 페이스북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힘을 보태기도 했다.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
국제 많이 본 뉴스
-
1
'오징어게임2' 엇갈린 외신 반응 “날카로움 잃었지만…”
-
2
美 우주비행사 2명 “이러다 우주 미아될라” [숏폼]
-
3
“한국인 섭섭할 소식”… 이탈리아 “푸른꽃게, 먹어서 없앤다”
-
4
'아기 매머드' 5만년 전 그대로 꽁꽁 얼었다
-
5
'파나마 운하' 달라는 트럼프, 그린란드 또 눈독… “파는 거 아냐”
-
6
'38명 사망' 아제르바이잔 비행기 추락 사고, 원인은 새떼?
-
7
“코로나19, 자연발생 아냐...실험실서 유출”
-
8
프랑스 기관사, 달리는 기차서 투신… 탑승객 400명 '크리스마스의 악몽'
-
9
골 넣자 단체로 파시스트 경례한 관중들…왜? [숏폼]
-
10
中, '가짜 배' 착용하고 만삭 사진 찍는 유행? [숏폼]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