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언론사들 트위터를 `특종` 홍보수단으로 이용

최근 미국의 주요 언론사들 사이에서는 자사의 특종보도나 단독 인터뷰 등을 트위터를 통해 일부 내용을 공개하고 보도일자나 방송일정을 알려주는 방식으로 홍보하는 것이 유행하고 있다고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 인터넷판이 16일 보도했다.

포브스는 이 같은 트렌드의 최신 예로 CNN방송의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 인터뷰를 들었다.

CNN방송은 트위터를 통해 앵커인 울프 블리처가 진행한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과의 인터뷰가 이날 밤 방송된다고 알렸다.

CNN의 미첼 재코니 프로듀서는 트위터에서 "힐러리 클린턴이 울프 블리처에게 오바마(대통령)의 재선 내각에는 참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동부시간으로 오후 5시에 인터뷰 전 내용이 방송된다"고 전했다.

한편 클린턴 장관은 온라인을 통해 미리 공개된 이날 인터뷰에서 내년에 치러지는 차기 대통령선거에 출마할 뜻이 없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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