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진출해 있는 국내 소프트웨어(SW) 업체들의 피해는 다행히 미미한 것으로 확인됐다.
13일 한일IT경영협의회(KJIT) 등 관련 단체와 업계에 따르면 대다수 한국 SW업체들은 도쿄 및 인근 지역에 사무실을 두고 있다. 파견 인력과 현지 채용인들이 집중 배치돼 있는 이들 서남부 지역은 진앙지인 동북부와 비교적 멀리 떨어져 있어 별다른 피해가 없었다는 분석이다.
도쿄 긴자에 현지 사무실을 운영 중인 김형곤 투비소프트 사장은 “노무라종합연구소나 히타치솔루션스 등 대부분의 사업장이 도쿄, 멀어야 오사카 등 서남부 지역에 몰려 있다”며 “별다른 피해 소식이 들어오고 있지 않아, 향후 추이 정도만 보고 받는 상태”라고 말했다.
KOTRA 도쿄IT지원센터를 비롯해 국내 IT 벤처기업들이 다수 입주해 있는 일본 도쿄 치요다구 신가스미카세키 빌딩에 일본 지사를 두고 있는 알서포트 측 역시 현지 직원들 모두 무사하다고 밝혔다.
문소영 알서프트 차장은 “지난 11일 지진 발생 당시 대중교통이 두절돼 귀가가 다소 늦어지긴 했지만, 모두 무사히 집에 도착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SW는 별다른 생산 설비·시설이 필요없는 만큼 현지 인력들의 신상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류경동기자 ninan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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