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발전연료용 유연탄 자주개발률 50%로"

 한국전력이 발전연료 자주개발률 확대에 팔을 걷었다.

 한전은 올해 발전연료의 안정적인 물량 확보 차원에서 유연탄의 자주개발률을 지난해보다 10%P 이상 늘려 50% 가까이 끌어올릴 계획이다. 앞서 한전은 지난해 자원개발 활성화로 호주 바이롱 광산·오나뷰 광산 등을 인수하면서 유연탄 1650만톤을 확보, 자주개발률을 12%에서 34%까지 끌어올린 바 있다.

 이를 위해 한전은 올해 사업 부가가치가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추가 광산을 개발해 자원 확보 포트폴리오를 다양화 할 방침이다.

 장재천 한국전력 자원전략팀장은 “이상기후에 따른 자연재해 발생 시 대응 차원에서 현재 주요 유연탄 수급처인 호주와 인도네시아 이외에 신흥국가 자원개발을 검토 중에 있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우라늄 부문에서도 자주개발률을 높일 계획이다.

 한전은 2008년부터 공을 들인 캐나다 워터베리 사업이 올 하반기에 결실을 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워터베리 사업은 기초탐사를 통해 22개공구에서 고품위 우라늄을 발견했다.

 한전은 일단 고품위 우라늄을 발견한 상태로 하반기 탐사가 진행되면 적어도 10월 경에는 초기 매장량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여기에 아프리카와 북미 지역에 추가 개발을 추진해 우라늄 확보를 위한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할 계획이다.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