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테크노파크가 과감한 특허지원사업을 펼친다.
부산테크노파크(원장 김동철)는 오는 16일까지 지역 내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글로벌 IP스타기업을 모집, 특허지원사업(특허종합컨설팅, 특허기술상용화지원, 지역브랜드 가치제고, 지역디자인 가지제고) 선정에 우대점을 부여하는 등 집중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부산TP의 글로벌 IP스타기업으로 뽑히면 먼저 특허지원사업 선정 평가 때 우대 배점을 받고, 이어 특허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되면 특허지원사업 소요비용 및 지원금의 90%(일반은 80%)를 지원받는다. 한 기업 당 매년 7000만원 한도 내에서 3년간 2억원 가량을 집중 지원받는 파격적인 혜택이다.
글로벌 IP스타기업은 현재 특허 기술을 10건 이상 보유(출원 및 등록)하고 지식재산경영을 추진하고 있는 지역 중소〃벤처기업이면 신청 가능하다. 부산TP는 서류심사〃현장평가 등을 통해 10개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부산TP 지식재산센터는 “이 사업은 IP스타기업을 발굴해 우선적으로 집중지원하는 것”이라며 “더욱 체계적이고 확대된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글로벌 IP스타기업을 지역 대표기업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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