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향후 15년간 진행될 인도네시아의 중장기 경제개발계획(IEDC`s)에 핵심 동반자로 참여한다.
이명박 대통령은 16일 하따 라자사 인도네시아 경제조정장관을 단장으로 하는 대통령 특사단을 맞아, 양국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이 대통령은 수실로 밤방 유도요노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자신의 경제개발계획의 핵심 파트너로 참여해줄 것을 요청한데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며, “인도네시아의 경제 개발 수요를 최대한 반영해 구체적 참여 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 상호 보완적인 양국 산업 구조를 바탕으로 양측 모두에게 윈윈(상호이익)이 되는 협력을 추진해 나가자”고 밝혔다.
이날 하따 라자사 특사단장은 이 대통령에게 아직 발표하지 않은 인도네시아 경제개발 마스터플랜 요약본을 제시하면서 주요 내용을 설명하고, 우리 정부와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양국 정부는 이날 오후 관계부처 합동 장관회의를 개최하고 이후 후속조치를 논의할 실무단을 구성했다. 포스코, 중부발전, 롯데마트 등 우리 기업들도 특사단을 잇따라 만나 총 120억달러에 달하는 투자 계획을 협의했다.
정지연기자 jy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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