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제휴점, 초대형 소셜커머스 쇼핑몰로 뭉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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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마트 제휴점들이 함께 뭉친 초대형 소셜 커머스 쇼핑몰이 등장했다.

 이마트 제휴마케팅법인 지오커뮤니케이션(대표 배원규)은 전국 1400여개 이마트 지역우대제휴점과 연계한 소셜커머스 전문쇼핑몰 ‘이쿠폰몰(www.ecouponmall.co.kr)’을 개설, 27일 오픈했다고 밝혔다. 대형 유통업체 협력조직이 온오프라인 소셜커머스를 구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쿠폰몰은 전국 130개 이마트 지역점 심사를 통해 품질과 신뢰를 검증받은 1400여개 우대제휴점의 제품과 까다로운 자체 심사를 거쳐 경쟁력을 인정받은 500여개의 제품을 주력상품으로 전면 배치했다. 가격은 기존 소셜업계보다 저렴한 30~70% 수준으로 제공한다.

 이쿠폰몰의 특징은 하루에 한개 제품만 판매하는 기존 소셜업체와 달리 판매자가 제품 수량과 기간을 임의로 결정해 상설판매할 수 있도록 한 점이다. 제품 구매고객이 해당업소에 재방문할 경우 다양한 혜택과 상품을 증정하는 QR코드 활용 재방문시스템도 개발해 해당업체들의 지속적 매출 확대가 가능하도록 했다.

 이쿠폰몰은 서울·경기·대전충청·부산경남·광주전라 전국 6개 지역 100여개 협력사와 제품 소싱 계약을 마쳤다. 앞으로 영업구역을 인구 100만명 단위로 세분화해 상반기 중 30개 지역, 연말까지 총 50개 지역으로 확대해 전국 최대 규모의 소셜커머스 지역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배원규 사장은 “소비자는 믿을수 있는 제품을 합리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고, 판매자는 꾸준한 수익원을 보장받을 수 있는 소셜서비스로 육성할 것”이라며 "올해 2000억원의 매출을 올려 국내 최대의 소셜커머스 전문기업으로 자리를 굳힐 계획"이라고 말했다.

성남=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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