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경제연구소는 2000년대 히트상품으로 스마트폰, 싸이월드, 소셜미디어, 내비게이션 등을 꼽았다.
연구소는 26일 ‘2000~2010년 히트상품 베스트 10’ 보고서에서 연구소가 매년 선정한 히트상품 110개 가운데 네티즌과 전문가 설문을 거쳐 이같이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1위는 스마트폰이 뽑혔다. 스마트폰은 무한한 잠재력을 지닌 모바일 플랫폼으로 개방성과 확장성이 가능한 생태계를 구축했다고 평가했다. 2위는 한국형 스포츠 관람문화를 촉발한 월드컵으로 자발적 참여를 유발할 수 있는 구심점을 제공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3위는 국내에서 탄생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인 싸이월드, 4위는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가 각각 선정됐다. 싸이월드는 유사한 집단 생활을 철저히 분석해 사업모델화를 구현했고, 소셜미디어는 유명인과 적극적 참여자를 활용해 시장을 개척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모바일 소비자를 위한 최적의 정보원 역할을 한 내비게이션은 킬러서비스의 끊임없는 진화를 주도했다는 측면에서 8위에 올랐다.
이 밖에 신용카드, 김연아 선수, 웰빙상품, 교통요금 결제서비스, 막걸리 등이 10대 히트상품으로 뽑혔다. 10위권 밖에는 홈쇼핑, 사용자제작 콘텐츠(UCC), 딤채, 케이블TV 프로그램 슈퍼스타K, 영화 아바타 등이 이름을 올렸다.
연구소는 “이 기간이 디지털 컨버전스 시기였던 만큼 관련 기기 및 서비스가 두각을 나타낸 가운데 스포츠, 건강 관련 상품이 포함됐다”고 평가했다.
<2000년대 히트상품 베스트 10>
*자료:삼성경제연구소
김준배기자 j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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