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S코리아(대표 조성식)는 올해 하이 퍼포먼스 컴퓨팅 솔루션, 소셜미디어 분석 도구인 ‘SMA’ 솔루션, SAS 에너지 앤 에미션 관리 솔루션인 ‘EEM’을 세 축으로 사업 확장에 나설 계획이다.
하이 퍼포먼스 컴퓨팅 솔루션은 SAS가 현재 특허출원 중인 ‘SAS 인 메모리 분석 기술’이 적용된 제품이다. 자본 최적화, 유동성 관리, 포트폴리오 평가, 스트레스 테스트, 시나리오 분석 등 복잡하고 방대한 양의 리스크 측정값을 빠른 시간에 처리할 수 있다.
SMA 솔루션은 VOC데이터, 웹, 이메일, 블로그, 미디어 등 기업 내외부의 비정형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는 제품이다. 기업 이미지 및 브랜드의 평판을 마케팅에 적극 활용할 수 있고 부정적 이미지 등을 파악할 수도 있다.
EEM 솔루션은 에너지, 온실가스 감축 잠재량을 산출해 기업이 미리 계획을 수립해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 솔루션이다. 메뉴에 따라 조작하는 방식을 지원함으로써 현업 사용자가 직접 유지보수할 수 있다. 시스템 구축 기간도 짧아 편리하다.
SAS코리아는 지난해 SAS 비즈니스 분석 프레임워크’에서 제공하는 200여가지 비즈니스 솔루션으로 시장을 확대한 바 있다.
삼성코닝정밀유리, LG디스플레이 등 제조업체에 품질 라이프사이클 분석 솔루션을 공급했다. 유통기업인 세정에 ‘SAS 마케팅 오토메이션’을 제공했다. 공공 분야에서는 국세청, 건강보험공단, 통계청 등의 비즈니스 분석 인프라 구축에 나서며 산업별 비즈니스 분석 솔루션을 다각화하는 성과를 냈다. 기업은행은 전사 비즈니스 분석 인프라를 SAS 플랫폼으로 구축했다. 동부화재는 사기방지시스템을 구축했다.
지난해 출시한 하이 퍼포먼스 리스크 관리 솔루션, 모바일 BI 환경을 지원하는 모바일 대시보드 솔루션, 소셜미디어 데이터 분석을 위한 소셜미디어 애널리틱스로 업계 트렌드를 선도하기도 했다.
◇인터뷰-조성식 사장
“올해에도 두 자릿수 성장을 유지하겠습니다.”
조성식 SAS코리아 사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고성장세를 유지해 국내 비즈니스 분석 솔루션 시장에서 선두자리를 고수한다는 계획이다.
조 사장은 “사실 기반의 의사결정 체계 구축을 위해 산업 전문화된 비즈니스 분석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도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금융권에는 사기방지시스템, ALM, 최적화, IT 자원관리를 제조 분야에는 품질 라이프사이클 분석, 예지보전시스템, 품질보증 분석, 수요 예측 솔루션을 유통 분야는 고객 경험관리, 마케팅 자동화 및 캠페인 관리 솔루션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그는 또 “3500여명에 달하는 국내 최대 비즈니스 분석 전문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인 마이SAS 사이트를 통해 전문가 양성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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