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엘넷, RFID 기반 항만출입관리시스템 사업 수주

 케이엘넷(대표 박정천)은 자사를 주축으로 구성한 컨소시엄이 여수지방해양항만청이 발주한 23억원 규모의 ‘전자태그(RFID)기반 항만출입 관리시스템’을 수주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RFID를 활용해 항만 게이트 출입인증 절차를 자동화하며 보안도 강화하는 등 신속한 항만 출입검색체계를 구축해 물류비를 절감한다는 차원에서 추진된다.

 이는 또 광양, 포항, 동해ㆍ묵호, 군산, 목포 등 전국 5개 지역 항만을 연계하는 통합형 항만출입관리 시스템으로 구축된다.

 케이엘넷은 “이번 수주 규모는 올해 매출 목표인 450억원의 5%에 달한다”며 “항만 내 편의성과 보안성을 높이고 종이 사용도 줄이는 그린포트 모델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진욱기자 coolj@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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