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준화 활동 실적이 연구기관의 경영평가에 반영된다.
산업기술연구회(ISTK)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 14개 산업기술 분야 정부출연 연구기관의 경영성과 평가에 표준화 활동 실적을 반영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산업기술연구회 소관 출연연구기관의 경영성과 평가 결과는 출연금 차등지급과 기관장 성과연봉 및 연임 등을 결정하는 자료로 활용된다.
연구회 관계자는 “그동안 연구기관의 업적평가에 표준화 활동 실적은 거의 반영되지 않았다”며 “국제표준이 완성되기까지는 더 많은 노력이 요구됨에도 이를 인정하지 않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판단해 평가 방법을 개정했다”고 설명했다.
정부와 연구기관은 이번 산업기술연구회의 표준화 활동의 경영평가지표 반영이 국내 표준화 활동 기반 조성은 물론이고 원천기술에 대한 국제표준 선점의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홍 지경부 표준연구기반과장은 “다른 국책연구기관이나 대학 등의 평가에서도 표준화 활동에 대한 성과 반영이 확산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
전자 많이 본 뉴스
-
1
'게임체인저가 온다'…삼성전기 유리기판 시생산 임박
-
2
LS-엘앤에프 JV, 새만금 전구체 공장 본격 구축…5월 시운전 돌입
-
3
'전고체 시동' 엠플러스, LG엔솔에 패키징 장비 공급
-
4
브로드컴 “인텔 칩 설계사업 인수 관심 없어”
-
5
LG전자, 연내 100인치 QNED TV 선보인다
-
6
필에너지 “원통형 배터리 업체에 46파이 와인더 공급”
-
7
램리서치, 반도체 유리기판 시장 참전…“HBM서 축적한 식각·도금 기술로 차별화”
-
8
GST, 연내 액침냉각 상용제품 출시…“고객 맞춤 대응할 것”
-
9
비에이치, 매출 신기록 행진 이어간다
-
10
정기선·빌 게이츠 손 잡았다…HD현대, 테라파워와 SMR 협력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