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중소기업의 생산성 향상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11년도 중소기업 정보화사업에 209억원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내년도 사업은 클라우드 컴퓨팅과 모바일 오피스 구현 등 새롭게 등장하는 신 정보화기술 트렌드를 반영하고, 전통적인 뿌리산업의 생산현장을 디지털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사업별로는 모바일 오피스 구축사업(15억원)을 신설, 기업의 업무현장에 도입되기 시작한 스마트폰 열풍을 개별 중소기업 및 프렌차이즈, 소상공인 단체 등으로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또 올해 시범사업으로 시행한 ‘SaaS형 정보화시업’을 내년에는 ‘클라우드형 정보화지원사업’으로 개편하고, 예산도 올해 5억원에서 내년에는 20억원 규모로 확대한다.
아울러 생산현장디지털화사업 예산의 30%(24억원)를 금형, 열처리, 주조 등 전통 뿌리산업에 우선 지원, 해당 산업의 생산성 향상 및 경쟁력 강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중기청은 새해 1월 4일부터 지역별 설명회를 갖고, 1월 27일까지 해당 사업에 대한 신청서를 접수한다. 자세한 사업내용은 중기청 홈페이지(www.smba.go.kr),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홈페이지(www.tipa.or.kr)에서 찾아볼 수 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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