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의 매출액이 전년대비 10% 가까이 증가하면서 고공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27일 중소기업청에 따르면 2009년 기준 국내 벤처기업 1만8818개를 대상으로 정밀실태조사를 한 결과 지난해 벤처기업의 매출액 증가율은 9.9%로 대기업(0.7%)과 중소기업(4.7%)보다 월등히 높았다. 영업 이익률 역시 6.2%를 기록, 대기업(5.8%)과 중소기업(4.5%)을 웃돌았다.
기업당 투자규모는 설비투자(2억4000만원), 연구개발(R&D)투자(2억2000만원) 등 총 5억3000만원으로 전년 대비 3.0% 늘었다. 반면에 해외 투자액은 1억3000만원으로 전년 대비 4.6% 감소했는데 이는 무리한 해외시장 확장보다 설치 확충 및 기술개발을 통해 내실 다지기를 한 결과로 풀이된다.
벤처기업의 평균 인력규모는 27.0명으로 전년 대비 5.5% 증가했고, 일자리 창출 규모는 평균 1.4개로 중소기업보다 40%가 많았다. 또 전체 벤처기업의 46.0%가 법인, 사무소 설립 등 직접 진출 방식으로 해외시장에 진출했다.
산업재산권은 평균 6.9건으로 전년보다 0.3건이 늘었으며, 이 중 특허권이 평균 3.0건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위성인 벤처정책과장직무대행은 “이번 조사 결과를 내년 업무계획에 반영해 벤처기업의 인력확충 및 대·중소·벤처 동반 성장에 대해 중점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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