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 Image](https://img.etnews.com/photonews/1012/072974_20101220155150_564_0001.jpg)
날개 없는 인간에게도 하늘을 날고 싶은 본능이 있을까. 최근 미국에서 한 중년 남성이 다리 위에서 뛰어내린 동영상이 인터넷에 공개됐다. 이 동영상에서 제스터란 이름으로 알려진 이 남성은 패러글라이더를 몸에 착용하고 미국 캘리포니아 빅서에 있는 빅스비 크리스 다리 난간에서 묘기를 부리며 뛰어내렸다. 이후 패러글라이더가 펼쳐지고 제스터는 다리 아래 해안가에 무사히 착지한다. 제스터가 뛰어내린 이 다리의 높이는 무려 85m로 제스터를 본 경찰이 그를 제지하며 “뛰어내리지 말라”고 경고하지만 제스터는 “미안하지만 난 이걸 해야겠다”는 말을 남기고 다리에서 뛰어내렸다. 이를 본 네티즌은 “멋있다” “나도 죽기 전에 한번 해보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이 영상이 인터넷에 올라온 뒤 제스터는 약물 복용과 음주 운전, 공무집행 방해 등의 혐의로 체포됐다고 외신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