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의 브리티시텔레콤(BT) 출신 인력 수급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BT는 인력 이동과 관계없이 KT와 공고한 협력관계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19일 밝혔다.
KT는 최근 BT 본사 출신으로 주로 B2B 마케팅을 당당 했던 박준식 상무를 최근 영입했다. 박 상무는 KT에서도 스마트워크 관련 B2B 마케팅 업무를 맡게 될 예정이다. 그는 지난 15년간 BT에서 일하면서 글로벌 비즈니스, 도소매 비즈니스, 마케팅이나 전략 분야를 두루 맡아 B2B 마케팅 분야의 경험을 쌓아왔다.
25년간 BT본사에서 근무했던 현 김일영 KT 코퍼레이트센터장이 지난해 자리를 옮겼고 올해는 한국 지사장 출신인 김홍진 전 BT 지사장도 STO추진실장(부사장)으로 KT에 영입됐다.
이로 인해 BT는 최근 한국 내 업무 등을 중국지사에 편입시키는 등 한국지사인 BT코리아를 사실상 축소하고 있다.
이에 대해 래리 스톤 BT 공공부문 및 정부관련 업무 담당 사장은 “양사가 업무에 대한 미래 비전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기 때문에 나타나는 일”이라며 “인력 이동과 관계 없이 BT는 다양한 분야에서 KT와의 공고한 협력 관계를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인기자 dilee@etnews.co.kr
IT 많이 본 뉴스
-
1
5년 전 업비트서 580억 암호화폐 탈취…경찰 “북한 해킹조직 소행”
-
2
LG이노텍, 고대호 전무 등 임원 6명 인사…“사업 경쟁력 강화”
-
3
롯데렌탈 “지분 매각 제안받았으나, 결정된 바 없다”
-
4
'아이폰 중 가장 얇은' 아이폰17 에어, 구매 시 고려해야 할 3가지 사항은?
-
5
美-中, “핵무기 사용 결정, AI 아닌 인간이 내려야”
-
6
삼성메디슨, 2년 연속 최대 매출 가시화…AI기업 도약 속도
-
7
美 한인갱단, '소녀상 모욕' 소말리 응징 예고...“미국 올 생각 접어”
-
8
아주대, GIST와 초저전압 고감도 전자피부 개발…헬스케어 혁신 기대
-
9
국내 SW산업 44조원으로 성장했지만…해외진출 기업은 3%
-
10
반도체 장비 매출 1위 두고 ASML vs 어플라이드 격돌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