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마이크론테크놀러지와 인텔의 낸드 플래시 합작사인 IM테크놀러지가 싱가포르 신공장을 내년 2분기 중 가동한다. 당초 지난 2008년 하반기였던 양산 일정이 2년 반이나 미뤄진 것이다.
19일 외신에 따르면 마이크론테크놀러지와 인텔은 싱가포르 낸드 플래시 신공장을 내년 2분기부터 양산 가동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신공장의 월 생산 능력을 웨이퍼 10만장 수준(목표)으로 잡았다.
앞서 주요 경쟁 낸드 플래시 업체들도 속속 증설 투자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삼성전자의 16라인은 가동을 준비하기 시작했고, 도시바의 경우 팹5 라인을 내년 봄 양산 가동키로 했다.
마이크론은 내년 2분기 신공장을 가동하더라도 내년 중에 낸드 플래시 시장에서 공급과잉 현상은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스마트폰과 SSD(Solid State Drive), 스마트패드(태블릿PC) 등 시장 수요가 받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경쟁사와 차별화 전략으로 최근 낸드 플래시 메모리와 장애관리기능을 하나의 패키지로 묶은 ‘클리어 낸드’를 선보이기도 했다. 마이크론은 클리어 낸드로 기업용 서버와 스마트패드 시장을 집중 공략할 계획이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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