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24(대표 김동녕·김진수)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자소 단위 검색과 인덱스 세분화 검색 기능을 지닌 ‘총알검색 서비스’를 16일부터ㅓ 시작한다.
총알검색 서비스는 검색어를 완전히 입력하기도 전에 검색 결과를 미리 보여주는 것으로 이전보다 훨씬 더 빠르고 쉽게 원하는 상품을 찾을 수 있다. 책 제목이 모두 생각나지 않더라도, 일부 단어만으로도 책을 찾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책 제목 일부 단어, 저자명, 혹은 출판사만 기억해 검색 창에 입력해도 최근 인기 도서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구글이 최근 발표한 ‘순간 검색’ 기능과 매우 유사하며, 온라인 몰에 적용된 국내 최초 사례다.
예스24가 보유한 300만개의 인덱스가 총알 검색에 연결돼 베스트셀러뿐 아니라, 100권 이하로 팔리는 롱테일 도서나 판매량이 많지 상품도 정보와 판매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상세 페이지로 화면 이동 없이 곧바로 카트에 저장해 원스톱 구매가 가능하다. 도서뿐만 아니라 DVD·음반·e북·e러닝 등의 상품 검색에도 동일하다.
김진수 대표는 “총알검색은 사용자 기억의 한계와 검색할 때 발생하는 실수를 최소화했다”며 “고객이 보다 편리하고 쉽게 원하는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약 1년간의 개발 과정을 거쳐 탄생했다”고 말했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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