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어워드 2010] 인터넷에코어워드 최고대상에 신한카드

 신한카드(대표 이재우)의 인터넷 홈페이지가 금융 업계 으뜸으로 꼽혔다. 신한카드는 웹어워드 코리아 2010에서 인터넷에코 최고대상 및 PC웹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등 전 분야에서 분야대상, 우수상 등을 수상했다.

 신한카드의 인터넷 홈페이지는 기존 금융사이트의 보수 성향을 과감히 탈피, 서비스 이노베이션 대상을 받았다. 이 회사는 고객 지향적이고 혁신적인 웹 사이트 개편 및 명실상부한 1등 카드사로서의 위상을 정립한다는 자사의 철학을 사이트 개편에 녹여냈다. 고객과 가맹점, 신한카드 간 상생의 연결고리를 마련해 인간존중, 사용자 주권 강화, 상호 공영, 사회공헌을 실현하는 것이 그 목표다.

 이를 위해 신한카드는 9월 초 새롭게 구축된 홈페이지를 통해 다른 금융권에 없었던 ‘머니세이버’ ‘포인트플러스’ ‘신상품체험단’ 등 고객에 혜택을 돌려주기 위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만들었다. 신한카드 홈페이지의 회원이라면 누구나 차별적이고 다양한 이익을 추가로 제공받게 하겠다는 취지다.

 아울러 신한카드는 광범위한 콘텐츠 및 기능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다양한 사용자 환경(UI)을 마련했다. 페이퍼 비전 3D 플래시, 플렉스 등을 활용해 디자인과 고객의 편의를 겸비한 사이트가 되도록 개편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뿐만 아니라 심리적인 모델을 분석해 고객의 행동 연관관계를 파악, 고객의 시선이 흐르는 방향인 ‘F’자에 맞춰 메뉴 체계도 재정비했다.

 이 밖에 신한카드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도 힘썼다. 신한카드가 금융권 및 업계 최초로 선보인 기부전용 사이트 ‘아름인’ ‘아름다운 카드’ ‘아름인 포인트’ 제도는 그 공로를 인정받아 사회공헌 분야 우수상을 받았다. 아름인 사이트는 방문한 고객들이 원하는 기부처를 검색해 선택하고 카드 포인트 기부 또는 신용카드 결제를 통해 쉽고 편리하게 기부할 수 있는 사이트다. 아름인은 스마트폰으로도 이용 가능하다.

 이 같은 노력을 통해 신한카드는 금융권의 인터넷 사회공헌 모델을 제시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했다는 공로를 인정받아 인터넷에코 최고대상을 수상했다. 이 회사는 금융부문 내 카드 부문에서도 대상을 수상했다.

 신한카드 측은 특히 “신한카드 홈페이지 고객모델 선정 이벤트에 3000명의 신청자가 지원하고 신규 서비스 소개 등을 위한 다양한 행사에 110만 명이 몰리는 등 고객의 호응이 폭발적이었다”고 전했다.

 이 회사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스마트 신한’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분야에서도 금융부문 대상을 받았다. 언제 어디서나 신한카드 할인혜택을 조회할 수 있는 금융권 최초 위치기반 증강현실 서비스인 ‘타운맵(Town Map)’ 앱은 정보검색분야에서 우수상을 차지했다.

 신한카드 측은 “이번 2010 웹어워드 평가로 신한카드의 새 홈페이지 및 스마트폰 앱의 우수성이 입증됐으며, 앞으로도 고객의 생각을 담아 더 높은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민해 비대면 채널을 통한 고객 접근성을 강화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미나기자 mina@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