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지역에 광대역가입자망(BcN)이 구축됐다.
방송통신위원회와 KT는 6일 경북 김천시 부항면 대야2리 마을회관에서 전국 최초 광대역통합망 시범 개통식을 열었다.
이번에 광대역통합망이 구축된 곳은 경북지역 4개시군 70개 마을(2697세대)로, 총 사업비는 1028억원(국비 257억원, 도비 128억 5000만원, 시군비 128억 5000만원, KT 514억원)이 투입됐다.
농어촌지역 광대역가입자망 구축사업은 50세대 미만지역의 소규모 농어촌마을에 정부와 지자체, KT가 매칭펀드 방식으로 투자해, 기존 인터넷망으로는 제공받지 못했던 IPTV, 영상인터넷전화 등 다양한 방송통신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오는 2014년까지 추진될 예정이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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