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들이 스마트폰의 중요한 수요 축으로 부상하고 있다.
1일 모바일 콘텐츠 서비스 업체 모키(대표 최지웅)가 자사 사이트 10대 이용자 18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10명중 6명이 넘는 63.6%가 향후 스마트폰을 구입하겠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나에게 스마트폰이란’을 주제로 지난달 30일까지 약 3주간에 걸쳐 실시된 이번 조사에서 10대들은 스마트폰을 원하는 주요 이유로 게임, 동영상, 앱, 인터넷 이용 등을 꼽았다.
선호하는 스마트폰 모델은 아이폰, 갤럭시, 이자르폰, 옵티머스 등의 순을 보였고 스마트폰 구입 희망자의 77.3%가 스마트폰 구입에 매달 3~4만원을 지불할 의사가 있다고 답했다.
구매를 원치 않는 응답자(433명)는 비싼 요금제를 가장 큰 제약으로 꼽았다. 현재 10대들이 사용하는 휴대폰 요금은 대부분 3만원 미만이다.
김다일 사업본부장은 “다양한 기능과 애플리케이션을 즐길 수 있는 스마트폰이야말로 10대에게 가장 강력하게 어필할 수 있는 제품”이라며 “저렴한 보급형 스마트폰과 10대에 맞는 다양한 요금제 출시가 고려되는 한편, 청소년에게 쉽게 노출될 수 있는 유해 요소 차단 등의 노력도 함께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정환기자 victo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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