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대상]금상-삼성전자 파브(PAVV) 제작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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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대한민국을 긴장시키고 설레게했던 월드컵 16강 진출. 그 긴장감만큼이나 글로벌 3DTV 시장 역시 삼성·소니·LG 등이 월드컵이란 대형 이벤트를 맞아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특히 올 2월부터 3D TV에 관한 대대적인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던 삼성 파브는 월드컵을 통해 대대적인 매출 효과를 보기 위해 이에 발맞춰 ‘3D 입체영상으로 진짜에 더 다가서다’의 슬로건을 활용한 월드컵 TV와 연동된 인쇄 광고를 시리즈로 집행하게 됐다.

‘결전의 날. 삼성파브 3D로 승리를 보라’라는 헤드카피를 통해 실감나는 월드컵을 3D TV로 준비하라는 대소비자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려 했다. 삼성 파브 모델인 박지성·박주영·이청용의 비장한 표정과 전반적인 블랙톤의 조화를 통해 결전의 날을 준비하는 긴장감을 표현하고자 했다.

모델의 영향력이 중요한 월드컵 광고 특성상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3명의 선수를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은 광고를 제작하는 입장에선 큰 행운이었으며 다양한 방법을 시도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이에 삼성 파브 모델들의 어시스트와 골 등의 활약을 담은 시점별 인쇄광고가 추가 집행됐으며, 월드컵의 생생한 감동을 타사의 월드컵 인쇄 광고들과 차별되게 집행했다고 생각한다.

올해 상반기 3D 이슈를 넘어 하반기 TV시장은 스마트TV로 인한 경쟁이 또 다시 시작됐다. 업계 리더로서 TV가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진정성이 담긴 메시지를 통해 전달할 삼성 파브의 모습을 늘 지켜봐주길 바란다.

이노션 윤태식 수석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