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의 지메일 주소록 정보 공개 불가 방침에 페이스북이 묘수를 찾아냈다.
C넷 등은 10일 페이스북이 구글의 지메일 주소록을 PC에 다운로드한 후 다시 페이스북에 업로드하는 방식으로 지메일 주소록 정보를 페이스북과 연동할 수 있도록 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최근 구글이 페이스북의 지메일 주소록 연동 기능을 차단한 것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구글은 당시 페이스북이 자신들의 이용자 정보를 이용하면서도 정작 페이스북의 이용자 정보는 외부에 공개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서비스 차단을 선언했다.
구글은 “페이스북의 행동이 실망스럽다”면서 “페이스북은 개방적인 자세를 취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구글이 또 어떤 대응 방안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황지혜기자 gotit@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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