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워크 진입장벽 개선에 정부 나서야,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원장 방석호) 미래융합연구실 김정언 연구위원은 8일 발간한 ‘스마트워크 추진 현황과 활성화 방안’에서 최근 논의되고 있는 스마트 워크의 기대효과, 해외 사례, 국내 현황과 문제점 분석 등을 통해 스마트워크 활성화 방안을 도출했다.

보고서는 2000년대 들어 IT기반의 정보지식사회로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의 경우 산업에서의 IT활용 미흡, 노동력 중심의 일하는 방식으로 인해 노동의 효율성이 매우 낮은 상황이라고 지적하면서, 스마트워크 추진을 통해 이를 개선해 나가는 것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또 스마트 단말기의 확산, 클라우드컴퓨팅 관련 기술의 개발과 보급 등은 세계 최고의 IT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는 우리나라에 최적의 스마트워크 도입 환경을 제공하고 있지만, 미국, 일본, EU 등에 비하면 우리나라의 스마트워크 추진은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법·제도 미비 △조직의 대면문화 △산업화시대의 일하는 방식 △보안문제 등이 스마트워크 추진의 장애요인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심규호기자 khs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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