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 위치를 실시간으로 웹에서 나눠보는 위치기반서비스가 생각보다 인기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7일 USA투데이와 AFP에 따르면 포스퀘어, 고질라 등 위치정보기술(LBS)을 이용한 모바일 서비스를 사용하는 미국인은 소수에 불과하다. 퓨리서치센터가 지난 8월 9일부터 9월 13일까지 18세 이상 성인 3100명을 대상으로 모바일 위치정보서비스 이용실태 관련 설문조사를 했더니 위치정보서비스를 실제 사용하는 미국인은 성인 전체의 4%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나마 가장 많이 사용하는 연령대는 10대였다. 18~19세는 응답자의 8%가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었다. 30~49세는 4%, 50대와 60대는 2% 미만이 위치정보서비스를 사용했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결과가 다소 충격적이라고 평가했다. 위치정보서비스는 최근 모바일 서비스 시장에서 떠오르는 비즈니스로 알려진 분야기 때문이다.
포스퀘어의 경우 특정 장소에 가장 많이 방문하는 사람에게 `시장(mayor)`지위를 부여하는 등경쟁적인 요소를 집어넣어 미국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끈 바 있다. 지난 4일에는 페이스북이 모바일 서비스를 강화하면서 위치정보기술(LBS)을 이용한 새로운 서비스를 공개하는 등 모바일 온라인 위치정보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다.
애널리스트들은 “업계에서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기술이 LBS라고 생각했다”며 “하지만 이번 조사로 아직은 (위치정보서비스가) 무르익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성현기자 argos@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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