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대표 황백)은 지난 3분기 매출 1조 2344억원, 영업이익 965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3일 공시했다. 전 분기 대비 매출은 5.7%, 영업이익은 6.8%씩 감소한 수치다. 사업부별로는 패션부문이 전 분기 3253억원에서 2727억원으로 감소했지만, 전자재료 부문은 3674억원에서 3706억원으로 증가했다. 전자재료 부문은 편광판 매출이 지난 2분기 1748억원 대비 8% 감소했지만 디스플레이용 재료 매출이 9.8% 상승하면서 전체적으로 실적이 개선됐다. 케미칼 부문은 하반기 IT 경기 둔화에 따른 수요 약화 탓에 매출이 전 분기 5924억원에서 4% 하락한 5678억원을 기록했다. 제일모직 관계자는 “3분기부터 공급이 본격화 될 것으로 예상된 TV용 편광판 출하가 지연돼 관련 사업 매출이 정체했다”며 “4분기에는 TV용 편광판 매출이 본격화 될 것”라고 말했다.
한편, 회사 측은 태양전지용 전극 페이스트 개발을 최근 완료했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안석현기자 ahngija@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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