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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 세포영상컴퓨팅사업단(단장 김명희)은 나노와 바이오, IT의 융합을 통한 초정밀영상 컴퓨팅기술 기반 세포기전연구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공초점 · 위상차현미경 등 다양한 첨단 광학기기와 나노물질로 영상화된 세포영상정보를 이용해 각종 세포운동 정보를 분석할 수 있는 기술 개발에 매진한다.
지난 2008년 6월 출범한 사업단은 4명의 교수와 2명의 박사후연구원, 17명의 석 · 박사 과정생이 참여하고 있다. 연구 장비로는 공초점현미경 2대, 원자현미경 1대, 플림장비 1대를 비롯해 입도분석기 · 이미징프로세싱 서버 등 다수를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장비와 연구원의 열정이 더해져 최첨단 융합 연구를 수행한다. 초정밀현미경을 이용, 유기형광염료, 무기양자점과 같은 나노형광입자로 염색된 세포미세구조 영상화과정 및 영상의 잡음 저하, 불균일조명과 블러 문제를 해소하는 고정도영상개선과정, 그리고 고정밀영상기반 세포구조 분석과정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사업단은 출범 이후부터 현재까지 총 6개의 국내특허를 확보했고 국내외 논문지 13편(SCI 10편) 게재, 국내외 학술대회 논문 32편을 발표했다. 대표적 연구성과로 `광원 불균일성을 갖는 공초점현미경영상 특성에 대해 비선형 최소자승법기반 고속 고효율 불균일조명보정 알고리듬 개발` `원자력현미경(AFM)과 형광생명영상현미경(fluorescence lifetime imaging microscopy) 기반 형광소멸시간과 매질 간 관계성 규명을 통한 생체매질의 정량적 측정방법` `세포영상화 및 정량적 · 분석 프로세싱 과정에서 수행되는 녹색형광단백질(GFP)영상 컬러변환 및 역변환시 CSD를 이용 데이터 무손실 방법 개발` 등이다.
사업단은 현재 개발을 마쳤거나 진행 중인 개별세포 단위의 세포미세구조 및 다이내믹스 정량적 분석 기술을 토대로 치매, 알츠하이머병 등 퇴행성 뇌질환 및 악성뇌종양의 치료 후보물질 효과를 검증하는 고속 스크리닝 통합 시스템(영상기반 정량적 분석)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또 장기적으로는 분자 · 세포레벨 질환기전 규명을 통한 신약개발 프로세스에 대한 개인의학의 새로운 가능성 개척을 추구한다.
황태호기자 thhw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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