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베트남, 인도네시아, 중국 등 아시아 주요 4개국이 차세대 녹색기술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원장 나경환)은 `2010 VIKO+C 조인트 세미나`가 27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생기원 국제협력센터와 국가청정생산지원센터, 베트남 과학기술부가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세미나에서는 `차세대 녹색기술`을 주제로 각국의 산업 정책과 경영 노하우, 기술 등이 공유될 예정이다.
VIKO는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한국이 주축이 돼 아세안 국가 간 기술협력 네트워크를 위해 지난 2006년 출범했다.
올해부터는 중국이 참여, 더욱 폭 넓은 교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병욱 생기원 국제협력센터장은 “아세안 시장의 핵심 국가들이 모여 상호 간 이해도를 높이고 다양한 기술교류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라며 “아시아 국가들이 한국의 저탄소 녹색성장에 관심이 많아 향후 한국친화형 시장을 조성하는데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기대했다.
함봉균 기자 hbkon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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